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 행사장 시설물, 다음 달까지 철거

이해용 2023. 10. 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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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최근 세계산림엑스포를 개최했던 주 행사장 시설물을 철거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산림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고자 이날 구상나무 120그루를 심었다.

강원산림엑스포는 145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지난 22일 폐막했다.

김동일 조직위 부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다녀간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사장 내 산림자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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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전망대·잣나무열매 조형물·주차장은 존치 예정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솔방울전망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최근 세계산림엑스포를 개최했던 주 행사장 시설물을 철거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고성군 강원잼버리수련장에 설치한 각종 시설물과 대형 텐트를 다음 달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시설물을 해체한 부지는 평탄화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애초 모습대로 복원한다.

다만 산림엑스포 랜드마크 역할을 한 솔방울 전망대와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잣나무열매 조형물, 주차장은 존치하기로 했다.

강원산림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고자 이날 구상나무 120그루를 심었다.

강원산림엑스포는 145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지난 22일 폐막했다.

김동일 조직위 부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다녀간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사장 내 산림자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목으로 잣나무 조형물.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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