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영업익 248억원…“분기 최대 실적”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10.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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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
동아제약 전 부문서 매출 증가
동아쏘시오홀딩스 CI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핵심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이 모든 부문에서 매출을 늘리며 그룹사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892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248억원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세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동아제약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9% 증가한 17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257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박카스 사업부문이 1.7% 증가한 748억원, 일반의약품(OTC)은 1.3% 증가한 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쏘몰 등이 포함된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42억원으로 40.3% 뛰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급증한 41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단가 인상에 더해 운용안정화로 원가율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90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생수 전문회사 동천수의 매출은 4.2% 증가한 94억원, 영업이익은 35.2% 감소한 1억원으로 조사됐다.

3분기 누적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29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75.6% 급증했다. 동아제약의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2%, 2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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