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한·중·일 항만도시 경제공동체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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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과 톈진, 요코하마 등 한·중·일 대표 항만도시들의 경제공동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10/31) 인천의 우호 도시인 일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정부와 민간 중심의 도시외교는 정부보다 협력 정책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3국의 개항도시이자 역사·공간적 유사성이 큰 인천과 요코하마, 중국 톈진 등 세 도시가 경제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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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과 톈진, 요코하마 등 한·중·일 대표 항만도시들의 경제공동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10/31) 인천의 우호 도시인 일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정부와 민간 중심의 도시외교는 정부보다 협력 정책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3국의 개항도시이자 역사·공간적 유사성이 큰 인천과 요코하마, 중국 톈진 등 세 도시가 경제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마나카 요코하마 시장은 "경제 교류를 넘어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방정부 간 교류가 한·일·중 3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중국 톈진시를 방문해 당서기·시장 등과 만나 한·중·일 3국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공동체 구성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유 시장은 11월 1일과 2일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대책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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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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