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대로면 EPL TOP 4는 힘들 것 같아’ 내부에서도 의심한다! ‘부상 아웃 불행한 요인’

반진혁 2023. 10.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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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 "맨유 내부에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지난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듯했지만, 점차 평정심을 찾았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커리어 중 최악의 날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런 방식으로 패배하면 실망스럽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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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위권 도전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 “맨유 내부에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4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인정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 다수의 부상이 불행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엄격한 규율을 바탕으로 흐트러진 분위기 쇄신에 돌입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스타일은 엄격하기로 유명했던 퍼기슨 경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지난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듯했지만, 점차 평정심을 찾았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트로피 획득으로 2017/18시즌부터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어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2020/21시즌 이후 TOP 4에 합류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 엄청난 지출을 통해 전력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기대 이하다. 맨유는 현재 리그 9위에 머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겨우 1승을 적립했다.

맨유는 부상자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주축 선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가 빠지면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맨시티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근 공식 3연승이 마감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60번째 승리를 허용했다.

다행히 아직은 통산 전적은 78승 53무 60패로 맨유가 앞서있는 상황이다.

맨시티 출신 미카 리차즈는 “맨유는 무얼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른다. 그냥 축구 수업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엉망진창이 됐다. 후반엔 맨유가 실종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커리어 중 최악의 날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런 방식으로 패배하면 실망스럽다”고 대답했다.

이어 “전반전 좋은 계획이 있었고 실행력도 매우 훌륭했다. 페널티킥이 흐름을 바꿨다. 상대의 공격이 빨라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시티와의 대결 전까지 3연승 중이었다. 올라가는 중이다. 부상자가 복귀하면 더 강해질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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