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앞 흉기 난동 70대 체포‥경찰 2명 부상

[5시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비 경찰들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반쯤, 대통령실 정문을 지나던 이 남성은 202경비단 경찰이 자신에게 "빨리 지나가라"고 말하자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두 명이 복부와 팔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대통령실 앞에서 상습적으로 시위를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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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38892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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