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프로게이머, 103억 한남더힐 현금 매입…부인은 중국 재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경.

20대 프로게이머가 103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 ‘한남더힐’ 한 채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뉴스1은 프로게이머 A씨가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240㎡(100평‧지하 1층) 한 채를 매입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후 A씨는 도인비(26, 본면 김태상)로 전해졌다.

은행 대출 등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걸로 비춰봐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한남더힐은 배우 소지섭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RM, 지민, 비·김태희 부부 등이 거주한 곳으로 평당 1억원을 웃도는 용산구 초호화 단지다.

도인비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2019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8년엔 중국 재벌 2세로 알려진 방송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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