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시가총액 1% 규모 자기주식 매입…주주가치 제고

동효정 기자 2023. 10. 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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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1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가총액의 약 1%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는 올해 3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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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규모 자기주식 매입 위해 신탁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SK 서린 사옥 전경. (사진=SK)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가 1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가총액의 약 1%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계약 종료 후 별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SK㈜의 자기주식 매입은 주주환원 정책 실천의 일환이다.

SK㈜는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기본 배당 외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는 올해 3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4월 보통주 95만1000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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