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준영 '용감한 시민', 일본·대만 등 15개국 판매 "시의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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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이 해외 15개국에 판매됐다.
31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용감한 시민'은 일본, 대만, 몽골,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5개국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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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이 해외 15개국에 판매됐다.
31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용감한 시민'은 일본, 대만, 몽골,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5개국에 판매됐다. 특히 11월 개봉을 확정지은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행' '비상선언' '헤어질 결심' 등 상업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한국 작품을 대만에 배급해온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영화에 대해 "'용감한 시민'은 원작인 웹툰도 대만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신혜선의 스타 파워와 함께 여성 주연의 '범죄도시'를 연상시키는 이 영화를 대만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배급사 카도카와 K+(KADOKAWA K+) 역시 "원작 웹툰의 스토리를 잘 살린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신혜선 배우의 통쾌한 액션신, 이준영 배우의 악역 연기, 그리고 시의적인 메시지까지 어우러진 작품이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베트남 배급사 루믹스미디어는 "베트남에 '용감한 시민'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 배우 신혜선의 사랑스럽고 멋진 소시민 캐릭터와 이준영과의 액션 합이 더해져 빠른 속도감과 통쾌함을 선보이는 영화"라며 "베트남 스승의 날을 맞아 관련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용감한 시민'을 개봉해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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