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리빙랩으로 도시문제 '스마트'하게 해결

권혜정 기자 2023. 10.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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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30일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제안사업 3건을 실증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4차 산업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다.

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통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코자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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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리빙랩 성과공유회'…주민 제안사업 3건 선정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30일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제안사업 3건을 실증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4차 산업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다.

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통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코자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6월 공모해 9개 프로젝트팀 중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6월부터 이달까지 약 5개월간 4차 산업기술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지역문제를 해결할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총 5개 팀이 발표했으며 안전, 육아 등 다양한 도시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법들이 소개됐다. 최우수상은 '길마중길 도보길 찾기 앱 활용(이길어때팀)'이 받았다. 해당 팀은 QR코드가 연결된 커뮤니티맵을 통해 구민들이 즐겨 찾는 길마중길의 길찾기를 공유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편리성과 안전성을 더한 정책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주민건강을 위한 조도 조절형 가로등(서초 안전 스마터팀)'가, 장려상은 '몽마르뜨 공원, 안전 지킴이 키오스크(서초의 발견팀)'가 각각 선정됐다.

실증 대상에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1팀 30만원, 장려상 1팀 20만 원이 수여됐다.

구는 3건의 사업에 대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부서간의 협의를 거쳐 보완·발전 후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리빙랩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짝이는 정책이 구정 곳곳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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