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지표 실망에 홍콩 급락, 日 약한 긴축에 상승 [Asia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선 일본이 오르고 중화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3% 오른 3만858.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오전 약세였지만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후 과도한 긴축 경계심이 후퇴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금리가 1%를 넘어도 일정 부분 용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선 일본이 오르고 중화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3% 오른 3만858.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오전 약세였지만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후 과도한 긴축 경계심이 후퇴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긴축 정책은 엔화 강세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는 수출 주도 기업 실적에는 불리하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금리가 1%를 넘어도 일정 부분 용인하겠다고 발표했다. 단기 금리는 마이너스 0.1%가 유지됐다. 일본은행이 3개월 만에 긴축을 향해 통화정책을 수정한 것이지만 예상보다 강도가 약하다는 평가가 우세해지면서 엔화도 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서 엔·달러 환율은 다시 150엔대에 진입했다.
중화권 증시는 경제지표 실망감에 약세를 보였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내린 3018.77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10여분 앞두고 1.8% 안팎의 내림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PMI 역시 50.6으로, 전월치(51.7)와 시장 전망치(52)에 못 미쳤다. 기업 체감 경기를 의미하는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밑이면 경기 위축을, 그 위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남현희…범죄심리학 교수 "의심스럽다" - 머니투데이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상대가 반박불가 잘못"…의미심장 SNS - 머니투데이
- "사채업자에 빌어라" 아이들 앞세운 남편…변호사 마저 '한숨' - 머니투데이
- "별거 중 암 걸렸다던 남편, 알고보니 치질" 거짓말…오은영 '깜짝' - 머니투데이
- "예쁜분이 말 걸어줘" 메이드카페에 700만원 쓴 VVIP…서장훈 "나가" - 머니투데이
- 김준호,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행…"숨 안 쉬어져 구급차 불러" - 머니투데이
- '결혼 24년차' 김지호 "♥김호진과 잉꼬부부 연기 힘들었다" 폭로 - 머니투데이
- 아이유, 10만 관객에 '방석·망원경' 쐈다…마지막 당부까지 '감동' - 머니투데이
- 같은 버거인데…"배달시키면 더 비싸요" 롯데리아의 결단 - 머니투데이
- '60억 평창동 집' 가는 이효리…제주 떠나기 전 그림작업 이유 '훈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