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내년 1분기 중 ESG 공시기준 구체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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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기업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을 2024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에 적용될 ESG 공시기준에 대해 다양한 기업,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속가능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2024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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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기업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을 2024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31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KRX ESG포럼 2023'에 참석해 "ESG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정부는 이를 우리 경제가 직면한 새로운 유형의 도전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ESG 금융추진단을 구성해 공시, 평가, 투자로 이어지는 ESG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들의 '투명하고 충실한 ESG 공시'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ESG 투자 활성화와 ESG 경영 촉진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에서 오는 2026년 이후 의무화하는 ESG 공시제도에 대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상장기업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ESG 의무공시의 세부적인 기준, 대상, 시기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임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에 적용될 ESG 공시기준에 대해 다양한 기업,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속가능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2024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시 가이드라인 및 인센티브 제공기업의 ESG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도로 강구 중"이라며 "ESG는 가치판단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ESG 공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귀담아듣겠다"고 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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