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약학회, '제54회 학술대회' 개최…천연물 연구의 새 비전 제시

이동오 기자 2023. 10.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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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약학회(회장 오원근 서울대 약학대 교수)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천연물 연구의 새로운 도약: 원료부터 제품까지 통합적 이해'라는 주제로 제5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석학들의 연사를 포함한 국내외 천연물(생약) 연구분야 석학들이 참여하여 기조강연, 한국생약학회 학술대상 수상강연, 젊은 과학자 발표 및 포스터 논문 발표 등 11개의 다양한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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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천연물 생약 연구분야 석학 참석해 강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주제별 세션 진행

(사)한국생약학회(회장 오원근 서울대 약학대 교수)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천연물 연구의 새로운 도약: 원료부터 제품까지 통합적 이해'라는 주제로 제5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생약학회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석학들의 연사를 포함한 국내외 천연물(생약) 연구분야 석학들이 참여하여 기조강연, 한국생약학회 학술대상 수상강연, 젊은 과학자 발표 및 포스터 논문 발표 등 11개의 다양한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국생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각 단계별 요소기술 및 관련 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연구자, 기업, 기관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천연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천연물 연구기법과 첨단 빅데이터,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연구성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째 날 기조강연에는 오스트리아의 Rudolf Bauer 교수(University of Graz)가 '천연물 의약활성과 장내미생물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서울대 약학대학의 오동찬 교수가 '미생물 유래 신규 의약활성물질의 전략적 발굴법'에 대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천연물 소재 다양화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전략', '미생물 연구동향', '천연물의 새로운 활성·기능성 규명 연구', '데이터, AI 기반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천연물의약품 개발의 최신 연구동향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관하는 '천연물 관련 최신 규제 및 현황' 공동세션에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약용작물 및 한약자원의 개발과 산업화 현황'에서는 연구성과 및 현황에 대한 공동세션이 진행된다.

한국생약학회 오원근 회장은 "천연물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학계, 산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시키고, 나아가 국내 천연물산업 연구개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미래를 예측하는 학술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한국생약학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천연물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노력,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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