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케파 왜 보냈나' 첼시, 라리가 GK 2명에 관심… 스카우터 파견해 관찰

주대은 2023. 10.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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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두 명에 관심 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90min'은 "2024년 이적시장을 앞두고 첼시 스카우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골키퍼 두 명을 직접 관찰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대거 교체했다.

첼시는 케파 영입 당시 무려 골키퍼 최고 이적료였던 8,000만 유로(한화 약 1,145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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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두 명에 관심 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90min’은 “2024년 이적시장을 앞두고 첼시 스카우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골키퍼 두 명을 직접 관찰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대거 교체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던 로버트 산체스를 총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10억 원)에 영입했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활약하던 조르제 페트로비치를 1,600만 유로(한화 약 229억 원)에 품었다.

이적 시장 종료 직전엔 주전으로 활약하던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내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골키퍼를 찾았고, 케파가 낙점됐다.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단순 임대였다.

영국 ‘더선’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케파 활약에 만족했다. 현재 선수와 구단 모두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50만 파운드(한화 약 287억 원) 이상 쓸 생각이 없다.

첼시는 케파 영입 당시 무려 골키퍼 최고 이적료였던 8,000만 유로(한화 약 1,145억 원)를 지불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첼시는 800억 이상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골키퍼까지 물색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첼시 스카우터는 지난 주말 발렌시아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와 아틀레틱 클루브 골키퍼 우나이 시몬을 관찰했다. 이중 마마르다슈빌리가 우선 순위에 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199cm 신장을 바탕으로 넓은 선방 범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공중볼 경합에 능숙하다.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시몬은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명하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준수하다고 알려졌다. 페널티킥 방어도 준수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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