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 낙화놀이' 전통 되살린다…다음달 4일 재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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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호수와 맞닿은 절벽에서 불이 붙은 짚단을 떨어뜨려 감상하는 '낙화놀이'가 내달 4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천 꽃강길 일원에서 재연된다.
3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흩날리는 불꽃 아래 다시 타오르는 화순적벽 낙화놀이'를 주제로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청년회의소(JCI)와 미디어기업 에이싱크가 주관한다.
낙화놀이는 오후 5시 30분부터 낙화봉 점화로 시작돼 불단 던지기 행사로 이어지며 과거 화순 적벽에서 이뤄지던 전통 놀이를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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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강이나 호수와 맞닿은 절벽에서 불이 붙은 짚단을 떨어뜨려 감상하는 '낙화놀이'가 내달 4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천 꽃강길 일원에서 재연된다.
3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흩날리는 불꽃 아래 다시 타오르는 화순적벽 낙화놀이'를 주제로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청년회의소(JCI)와 미디어기업 에이싱크가 주관한다.
관람객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메모지를 낙화봉에 붙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낙화놀이는 오후 5시 30분부터 낙화봉 점화로 시작돼 불단 던지기 행사로 이어지며 과거 화순 적벽에서 이뤄지던 전통 놀이를 재연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소실됐던 전통인 화순적벽 낙화놀이를 군민에게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문화원은 이달 초 학술대회를 통해 과거 화순 적벽에서 대규모 낙화놀이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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