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맨시티 이적설에…“뛰어난 선수라면 겪는 일! 오랫동안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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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흔들리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다른 구단들이 자말 무시알라(20)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우리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독일 축구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무시알라가 내년 여름에 진심으로 뮌헨을 떠나길 원한다면 현실적인 선택지는 딱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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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무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흔들리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다른 구단들이 자말 무시알라(20)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우리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시알라는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시알라는 오는 2026년까지 우리와 계약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 뮌헨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일찌감치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1군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는 독일 대표팀의 미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무시알라는 이달 치러진 A매치 2연전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다.
뮌헨에서 탄탄한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무시알라는 오는 2026년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불투명한 재계약 상황은 이적설로 번졌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이 무시알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독일 축구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무시알라가 내년 여름에 진심으로 뮌헨을 떠나길 원한다면 현실적인 선택지는 딱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뮌헨은 무시알라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34억 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 아니었다. 하이너 회장은 “우리는 무시알라를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싶다. 무시알라는 뮌헨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무시알라는 오는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 양 측은 그의 미래에 논의하는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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