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바이오 유망기업 ‘러브콜’··· 국가산단 유치 속도낸다
허가·임상 컨설팅 지원···“최적 환경 조성”
강릉시는 31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기업 설명회’를 통해 강릉의 투자환경과 기업지원제도 등을 홍보했다.
또 바이오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메디헬프라인, 엠테라파마와 강릉 국가산단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헬프라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 연구소 기술 이전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혁신기업이다. 현재 파킨슨 치료제는 임상 3상, 경도인지장애와 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는 각각 2상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향후 메디헬프라인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으로 연구소를 이전해 강릉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허가·임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엠테라파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파킨슨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강릉 국가산단 내 생명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지난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중견기업 파마리서치를 포함해 52개사의 입주 의향서를 확보했다.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을 연계한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각종 재정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최적의 입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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