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입학정원 조정"…경산시, 고교 환경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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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31일 경산교육지원청에 경산지역 고교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는 "경산의 중학교 3학년 학생 수 추이를 보면 2031년까지 2200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중산지구와 대임지구 조성으로 유입될 인구수까지 고려한다면 지역 실정에 맞는 고교 입학정원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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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31일 경산교육지원청에 경산지역 고교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학급당 정원수 증원, 고교 학급 증설, 신설 학교 설립 등을 통한 고교 입학 정원수 조정을 촉구했다.
시는 “경북도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산시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2193명이지만, 2024학년도 경산의 고교 입학정원은 1975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구나 다른 지역에서 경산시 고교로 진학해 오는 학생 수(5년 평균 194명)까지 고려하면 관외 고교로 진학해야 하는 경산시 중학교 졸업생 수는 400명이 넘는다”고 했다.
시는 “경산의 중학교 3학년 학생 수 추이를 보면 2031년까지 2200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중산지구와 대임지구 조성으로 유입될 인구수까지 고려한다면 지역 실정에 맞는 고교 입학정원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건의문을 전달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으로 지역 학생들이 다른 시군으로 유출되지 않고 양질의 학습권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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