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백신 접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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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럼피스킨병(LSD)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9일까지 접종 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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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럼피스킨병(LSD)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며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피부 결절로 인해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 급감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경기·충남·인천·충북·강원·전남·전북·경남지역 등 8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총 67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1월 1일 3만 9600두 분의 백신을 수령해 9일까지 지역 내 한·육우·젖소 1578농가 3만 8708두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구군별 접종대상은 중구 6호·62두, 남구 1호·41두, 북구 85호·2690두, 울주군 1486호·3만5915두 등이다.
백신 접종은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의 경우 구·군 해당과 또는 축산회관에서 직접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토록 한다.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공무원·축협직원 등 총 12개반 32명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이 농장을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9일까지 접종 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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