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면' 김재원, 최고위원 자진사퇴…총선 앞둔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의 '대사면' 혁신 안건 수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과 더불어 내년 총선 공천을 받기 위한 일종의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공천 대상에서 제외될 처지였던 김 최고위원은 최근 혁신위원회의 '대사면'으로 지도부 복귀·총선 출마 가능성을 얻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의 '대사면' 혁신 안건 수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과 더불어 내년 총선 공천을 받기 위한 일종의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징계를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수록 공약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는 것 발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 강연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취지의 발언 등으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당시 윤리위는 김 최고위원에 자진사퇴를 압박했으나 김 최고위원은 직을 내려놓지 않고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공천 대상에서 제외될 처지였던 김 최고위원은 최근 혁신위원회의 '대사면'으로 지도부 복귀·총선 출마 가능성을 얻게 됐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홍준표 대구시장과 달리 김 최고위원만 혁신 안건의 수혜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김 최고위원 스스로 직에서 물러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도부의 혁신 안건 수용 부담을 덜기 위한 행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 공천을 받기 위한 '반성'의 메시지라는 시각도 없지않다.
한편 당 지도부는 이번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의 1호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서 찍은 '오징어 게임2' 예고편 공개…이정재와 이병헌 대면 - 대전일보
- 울상 짓는 75·85·95년생…"한 살 차이로 보험료 150만 원 더?" - 대전일보
- "문 열어도 0원 번다"… 한 푼도 못버는 개인사업자 100만 명 육박 - 대전일보
- 안대 쓴 백종원 일냈다…'흑백요리사' 넷플릭스 1위 - 대전일보
- 안철수 "통일 포기 주장 충격적…평화 빌미로 북한에 굴종하잔 것" - 대전일보
- 대전지방합동청사 건립 본격화…원-신도심 균형발전 논란 우려 - 대전일보
- 한동훈, 尹 대통령에 만찬 직전 독대 요청… 대화 물꼬 틀까 - 대전일보
- 아산, 경찰특화도시 될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컷오프 통과 - 대전일보
- 전공의 사직 사태에 대형병원 진료비 급감…동네의원은 증가 - 대전일보
- 조규홍 "2026년 의대 정원 원점 검토 가능… 단, 대안 내놓아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