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산 일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내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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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가 내년부터 계양산 일대 도로를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최근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부터 계산국민체육센터 입구까지 190m 구간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해당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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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내년부터 계양산 일대 도로를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최근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부터 계산국민체육센터 입구까지 190m 구간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해당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명소인 계양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계양의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범운영 행사는 '도로에, 일상의 쉼표를'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각종 전시와 체험부스, 프리마켓, 로컬푸드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돼 계양산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시범운영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시범운영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을 강화해 '계양산 가는 길'을 계양 대표 문화특화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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