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하수처리시설' 조사특위 본격 움직임
남양주시의회가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조사에 참석할 증인이 추려지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오전 10시께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제2차 행정사무조사특별회의를 갖고 자료제출, 업무보고,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을 가결했다.
특위는 집행부에 남양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변경 보고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보고서 등 12건의 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13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기획조정실, 환경국, 도시국, 상하수도관리센터 등 국·과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정조정위원회 관련 사항,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환경기초시설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 계획,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왕숙천유역하수처리시설 관련 업무,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정책설명회 자료 설명 등이다.
이어 17일 열릴 증인심문에선 남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상하수도관리센터 국·과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정해졌으며, 업무보고 이후 증인 및 참고인 대상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가 의결됐다.
조사특위는 국민의힘 조성대 의원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지훈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동훈·원주영(국)·박윤옥·이진환(민)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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