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김종규-강상재, 공·수의 틈 없는 ‘DB표 트리플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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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틈 없는 '기둥'들이다.
DB의 초반 돌풍에는 '트리플 포스트'로 압축되는 빅맨들의 맹활약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DB표 트리플 포스트는 '뛰는 빅맨'들이다.
좀처럼 공·수에서 빈틈이 보이지 않는 DB의 세 기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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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DB의 초반 돌풍에는 ‘트리플 포스트’로 압축되는 빅맨들의 맹활약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DB표 트리플 포스트는 디드릭 로슨(26·202㎝)-김종규(32·207㎝)-강상재(29·200㎝)로 구성된다. KBL 경험이 풍부한 로슨은 4경기 만에 이미 올 시즌 최정상급 외국인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 본능을 앞세워 평균 31.3점·8.5리바운드·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마저 45.9%에 달한다.
김종규와 강상재는 로슨만큼 폭발력 있는 득점력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수비에서 제 몫 이상을 해내며 팀플레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높이의 힘을 앞세운 김종규는 30일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4쿼터 들어 팀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자 긴급히 투입돼 소방수 역할을 해냈다. 이날 3개의 블록슛을 성공하며 결정적 순간마다 KT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강상재는 DB 선수들 중 1라운드 최고의 ‘감초’다. 빠른 판단력을 앞세운 수비로 상대 빅맨들을 매 경기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특히 길목을 미리 차단하는 움직임으로 상대 선수들의 공간 돌파를 사전에 봉쇄하기도 한다. 공격에서도 알토란같은 득점 지원은 물론 양질의 패스를 더해 팀에 다양한 패턴을 덧입히고 있다.
단점을 보완하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빅맨 3명을 동시에 투입하면 경기 운영에서 스피드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DB표 트리플 포스트는 ‘뛰는 빅맨’들이다. 속공 상황에서 스피드를 살려 득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DB는 30일 KT전에서도 속공으로만 무려 17점을 뽑았다. 좀처럼 공·수에서 빈틈이 보이지 않는 DB의 세 기둥들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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