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한우의 날’ … 반값 한우 ‘봇물’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10.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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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을 투입해 한우를 최대 50%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한우협회는 ‘한우의 날’을 맞아 숯불구이존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함께 밝혔다.

‘한우의 날’은 한우협회가 2008년 제정하면서 한국 축산업의 기둥이자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서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 가운데 1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지정했다. 아울러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1일 전국한우협회와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2년 열린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에서 한우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국한우협회>
한우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다. 지역별 숯불구이축제와 할인판매가격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www.ihanwoo.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다”라면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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