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 병 오늘 오후 추가 사례 없어…오늘까지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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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오늘(31일) 기준으로 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오늘(31일) 오후 2시 기준까지 모두 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이 오전 8시와 오후 2시 기준으로 하루 두 차례 확진 현황 자료를 낸 지난 24일 이후,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는 날은 오늘(31일)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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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오늘(31일) 기준으로 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오늘(31일) 오후 2시 기준까지 모두 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이 오전 8시와 오후 2시 기준으로 하루 두 차례 확진 현황 자료를 낸 지난 24일 이후,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는 날은 오늘(31일)이 처음입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확산세가 진정됐는지 여부는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만큼 발생 추이를 좀 더 봐야 한다"며 "상황을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진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26건, 충남 24건, 인천 7건, 강원 5건, 전북 2건, 충북·전남·경남 각 1건씩입니다.
농장 67곳에서 살처분 된 소는 4370마리입니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오늘(31일)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소 사육두수가 많은 경북에에서도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추진하도록 조처했습니다.
중수본은 지난 28일 백신 127만 마리분을 들여온 데 이어 29일 63마리분, 오늘(31일) 210만 마리분을 각각 도입했습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모기나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는 고열과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고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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