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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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국내 금융 관련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가 부산에서 통합 개최된다.
올해 해양금융위크는 '글로벌 해양금융산업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부산시와 금감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에서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주관으로 2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공동 개막식에 이어 △금감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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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국내 금융 관련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가 부산에서 통합 개최된다.
행사는 공동 개막식에 이어 △금감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최신 해양금융 동향과 해운 시황 전망을 공유하고, 해양금융중심지 부산의 도약을 위한 강연과 토론을 통한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 공동 개막식에서는 제임스 로런스 마린머니 회장의 기조연설과 전준수 서강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같은 날 개최되는 금감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해양금융 환경 변화와 대응방향’과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 중심지의 미래’를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해양금융 최신 동향과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의 금융 중심지 육성 추진 전략 등 해양금융에 대한 발표 및 부산 금융 중심지 발전에 대한 토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다음달 1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금융과 시황 세션을 통해 세계 선박금융 시장의 동향과 건화물선·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은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 ‘해운시장과 탈탄소화 도전’ 및 ‘대한민국과 세계의 선박금융’ 세션이 진행되며, 해운시장의 검토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통해 각 기관의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금융해양산업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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