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급락 여파…코스피 1.41%·코스닥지수 2.78% ↓

김혜주 2023. 10.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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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급락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0억 원어치, 69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21.02포인트, 2.78% 내린 736.10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0억 원어치, 1,16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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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급락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2.56포인트, 1.41% 떨어진 2,277.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올해 1월 5일 2,264.65 이후 최저치로,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2,3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0억 원어치, 69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한 대부분이 하락했는데,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 폭락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0.59%), LG에너지솔루션(-4.81%), SK하이닉스(-2.3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현대차(-1.62%), POSCO홀딩스(-4.97%), LG화학(-1.12%), 기아(-1.54%), 삼성SDI(-5.86%) 등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21.02포인트, 2.78% 내린 736.10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25일(732.35) 이후 최저치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0억 원어치, 1,16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은 2,6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0전 내린 1,350원 5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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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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