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유성이 한반도 떨어진다면…정부, 우주물체 추락 대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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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대전 유성구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 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 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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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대전 유성구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 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10m급 자연 우주물체인 소행성의 지구 충돌 징후 발견과 유성체 폭발, 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재난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우주위험대책본부와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훈련에서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와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했다.
또 ▲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 ▲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매뉴얼을 중심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훈련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훈련을 하고, 재난 대응 개선방안도 논의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 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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