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연예인 마약의혹 연루의사 고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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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최근 연예인 마약 의혹 사건에 연루된 회원 의사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가 취소했다.
의협은 3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연예인 등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존 보도 내용과 일부 다른 사실이 제보됐다"며 "추가 사실 확인 등을 위해 오늘 고발은 취소한다"고 번복했다.
의협은 이날 오전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의사를 고발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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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도와 일부 다른 사실 제보받아”
해당 의사, 총 4명에게 마약 제공한 혐의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최근 연예인 마약 의혹 사건에 연루된 회원 의사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가 취소했다.
의협은 이날 오전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의사를 고발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협에 제보된 내용과 향후 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의사에 대한 고발 여부가 달라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의 마약 의혹을 수사하며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해당 주점 실장 B(29)씨를 구속 송치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총 4명에게 마약을 제공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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