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무감사위, 현장감사 후 '첫 회의'…결과 평가 11월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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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31일 현장감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평가를 시작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장 감사를 마친 후 첫 회의를 열고 감사결과에 대한 평가 작업을 개시했다.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 기준을 정하고 평가를 시작했다"며 "이번 주 금요일에도 회의를 하고 앞으로 매주 평가를 할 것으로, 11월 말까지 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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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31일 현장감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평가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말까지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장 감사를 마친 후 첫 회의를 열고 감사결과에 대한 평가 작업을 개시했다.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 기준을 정하고 평가를 시작했다"며 "이번 주 금요일에도 회의를 하고 앞으로 매주 평가를 할 것으로, 11월 말까지 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무감사위는 A·B·C·D 등 기준을 통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현장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대상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 지역을 제외한 209개 당협으로 중앙의 당직자들이 전국 당협에 파견돼 감사를 실시했다.
당무감사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당원 관리 실태와 지역조직 운영 상황, 당협위원장의 경쟁력, 인지도, 지역 평판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원내 당협위원장은 지역구 공약 이행률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감사에서 내년 총선 당선 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 위원장은 감사 기준에 대해 "(당선이) 될 것이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당협위원장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부적절한 언행이 언론에 보도된 현황까지 평가 항목에 새롭게 포함되는 등 도덕성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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