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서 불법 성매매 혐의…40대 남성 현행범 체포(종합)

원태성 기자 장성희 기자 2023. 10.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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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안마시술소에서 불법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매매 처벌법을 위반한 혐의로 A씨와 안마시술소 여직원 B씨(40대)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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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사협회 "금품 노린 악의적 신고 많아…사건 확인차 경찰 방문"
서울 마포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장성희 기자 = 서울 소재 안마시술소에서 불법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업소는 대한안마사협회 회원 업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매매 처벌법을 위반한 혐의로 A씨와 안마시술소 여직원 B씨(40대)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20분쯤 서울 서교동 소재 안마시술소에서 B씨와 불법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A씨와 같은 혐의로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에 있는 사건"이라며 "수사를 통해 혐의 입증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안마사협회는 해당 사건과 관련 악의적인 의도로 신고와 단속이 이뤄졌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을 방문했다.

대한안마사협회 관계자는 "요즘 서울 지역 안마업소를 대상으로 금품 목적을 갖고 악의적인 신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번 사건이 그런 사례에 해당하는지 확인차 경찰을 방문한 것"이라며 "우리가 업소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부분까지 해결해 주는 단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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