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유치원에 '원어민 영어 수업' 확대…10회 무료

조현아 기자 2023. 10.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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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학생에 이어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닝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닝투어 프로그램은 공교육에서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아이들이 값비싼 연수 없이도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이 반영된 소통·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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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닝투어' 프로그램 확대
관내 유치원생 200여 명, 밀착형 영어 수업
[서울=뉴시스]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학생에 이어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닝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학생에 이어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닝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닝투어 프로그램은 공교육에서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유치원생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 관내 유치원생 200여 명은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10명 내외로 한 반을 이뤄 밀착형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10회에 걸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업은 놀이 중심으로 세계여행, 피넛버터 초코칩 쿠키 만들기, 몸으로 함께 배우는 노래,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아이들이 값비싼 연수 없이도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의견이 반영된 소통·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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