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부터 파스타까지”…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호조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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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연이은 단체급식사업 수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40여 기업의 단체급식사업(1일 3만식 규모)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문 외식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 특화메뉴로 선보여 고객사 젊은 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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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연이은 단체급식사업 수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40여 기업의 단체급식사업(1일 3만식 규모)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단체급식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 단체급식을 수주한 기업 중 30%가량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화메뉴 제공, 고품질 간편식 코너 및 사내카페 운영 등 경쟁 급식업체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문 외식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 특화메뉴로 선보여 고객사 젊은 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BBQ 플래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의 뽀모도로 파스타, ‘한솔냉면’의 물냉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특화메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하는 고객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한 인기 레스토랑 음식을 특화메뉴로 제공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은 물론, 제주도 등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급식사업장 내에 사내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의 고품질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저렴한 가격 구매할 수 있어 고객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통해 단체급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고객사의 핵심 복지혜택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단체급식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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