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확대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기업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입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확대한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도내 14개 오든 시·군으로 확대하고 기업인력양성팀을 신설한다.

이어 기업애로 상시 접수체계와 일괄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기업들의 애로 사항 1천377건을 접수, 이 중 722건(52.4%)을 해소했고, 307건은 단기 검토, 264건 중장기 검토, 84건 추진 불가로 처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장 지향형 제도를 통해 도출된 기업의 요구사항은 중소기업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일괄처리 지원시스템을 통해 기업애로를 실시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