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식혜·인삼음료 맛 ‘눈떴다’…K음료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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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음료수가 수출 호조를 이어가면서 '케이푸드(K-Food)' 열풍에 합류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생수와 주류를 제외한 우리나라 음료 수출액은 올 1~9월 기준 5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음료는 현재 세계 142개국가에 수출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국 수출액은 1억5100만달러로 전체의 28.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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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음료수가 수출 호조를 이어가면서 ‘케이푸드(K-Food)’ 열풍에 합류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생수와 주류를 제외한 우리나라 음료 수출액은 올 1~9월 기준 5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음료 무역수지는 4억2100만달러를 달성했다.
우리나라 음료는 현재 세계 142개국가에 수출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국 수출액은 1억5100만달러로 전체의 28.5%를 차지했다. 미국(7000만달러·13.2%), 베트남(4800만달러·9%), 캄보디아(3900만달러·7%), 홍콩(2700만달러·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품목별 비중을 보면 알로에 음료·식혜·수정과 등 기타음료로 분류되는 품목이 5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량음료가 20.9%, 과실음료가 12%, 인삼음료가 8.4%, 무알코올 맥주가 0.4%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류 인기와 함께 화채 등 한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음료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때, 식혜·수정과·인삼음료 등 한국 전통음료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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