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미래산업진흥원 내년 상반기 출범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10. 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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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 창업센터 입주
반도체 등 신산업 육성책 수립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의 첨단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허브에 들어설 예정으로, △반도체·이모빌리티·데이터 등 미래산업 육성 및 정책 수립 △ICT 융합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고도화·혁신인프라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 시장은 “원주시 성장을 견인할 미래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진흥원 설립 배경을 밝혔다.

기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유사·중복 기능 등 비효율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기능 조정을 통해 진흥원은 미래산업 정책 수립·계획 등을, 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관련 미래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를 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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