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 10명 중 3명 "아침밥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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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10명 중 3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이번 설문에서 초등학생 20.2%, 중학생 32.0%, 고등학생 31.7%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부모는 초등학생 학부모 10.7%, 중학생 학부모 19.3%, 고등학생 학부모 25.0%가 아침밥을 안 먹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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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학생 10명 중 3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이 더본외식산업개발에 의뢰해 지난 6월12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내 8463명(학생 1844명, 학부모 4058명, 교직원 25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다.
학생들은 이번 설문에서 초등학생 20.2%, 중학생 32.0%, 고등학생 31.7%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매일 먹는다는 답은 36.6%였고, 1∼2일 먹는다 18.3%, 3∼5일 먹는다 17.4% 순이었다.
학부모는 초등학생 학부모 10.7%, 중학생 학부모 19.3%, 고등학생 학부모 25.0%가 아침밥을 안 먹는다고 답했다.
매일 먹는다는 답은 43.6%였고, 3∼5일 먹는다 21.0%, 1∼2일 먹는다 20.1% 순이었다.
아침밥을 먹지 않는 이유로는 학생은 30.8%가 수면부족을, 27.4%가 입맛이 없어서를 꼽았다. 차려줄 사람이 없어서 못 먹는다는 답도 6.6%에 달했다. 습관적으로 안 먹는다는 답도 19.0%나 됐다.
학부모는 수면부족 34.9%, 입맛 33.3%, 습관적으로 안 먹는다 15.4%, 차려줄 사람이 없어서 6.5% 순이었다.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 제공 때 희망하는 메뉴로는 학생은 빵과 음료 44.1%, 컵밥형태 30.7%, 수프·선식·씨리얼 13.9%. 샐러드 7.9%를 꼽았다.
학부모는 컵밥형태 31.6%, 수프·선식·씨리얼 29.1%, 샐러드 19.6%, 빵과 음료 13.7%를 꼽았다.
교직원은 샐러드 26.5%, 수프·선식·씨리얼 26.1%, 빵과 음료 25.2%, 컵밥형태 17.2% 순으로 선호했다.
교직원들은 아침 간편식 제공 때 교직원 업무 가중 55.8%, 위생과 식중독 25.4%, 생활지도 13.0% 순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아침 간편식 제공 때 선행해야 할 사항으로는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위생, 인력 지원을 꼽았고, 교직원은 업무부담해소, 인력 지원 등을 희망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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