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6570억원…전년比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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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의 순익이 감소했다.
3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24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룹 이자이익은 2조1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2030억원으로 4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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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BNK금융지주의 순익이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이 줄었고 비은행 부문도 쪼그라들었다.
3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2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4% 줄었다.
은행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24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고, 경남은행은 2317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2조1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2030억원으로 40.1% 감소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모두 0.5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6%포인트(p), 0.22%p 올랐다. 충당금전입액은 4525억원으로 61.8% 증가했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수익률(ROA)은 각각 8.86%, 0.64%로 각각 1.34%p, 0.12%p 줄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54%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줄었고,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55%로 전년 동기보다 0.13%p 상승했다.
비은행 계열사는 BNK자산운용을 제외하면 순익이 줄었다. BNK자산운용은 55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BNK캐피탈은 1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줄고, BNK저축은행은 15억원으로 83% 급감했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노력하고 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기업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례화와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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