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충청권 민관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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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자 충북 민·관이 일제히 환영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환영 논평을 내 "충청권 시도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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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자 충북 민·관이 일제히 환영했다.
충북과 대전, 세종 시도지사는 31일 이런 소식을 공동 발표하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는 "예타는 조사수행기관 선정을 거쳐 본격 착수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환영 논평을 내 "충청권 시도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 후보와 정당에 예타 통과와 조기 건설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겠다"며 "조기 개통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대형 사업이다.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각 시도는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됐고,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까지 선정됐다. 사업착수를 위한 예타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 남겨뒀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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