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다음 달 4일 재소환…지드래곤 6일 첫 조사
양예빈 2023. 10. 31. 16:15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다음 달 4일 경찰에 재소환됩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 씨 측의 법률대리인과 조율해 재소환 일정을 오는 4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씨는 조서 작성 요청에 “오늘은 진술하지 않겠다”며, “다음에 출석해서 조사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차량과 휴대 전화를 압수수색하고, 이 씨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한 뒤, 소변에 대한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간이시약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며, 경찰은 국과수에 이 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한편,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가수 지드래곤도 다음 달 6일 첫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인과 첫 소환 일정을 조율해 다음 달 6일 오후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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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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