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워헤이븐 전장에서 들리는 바드의 신나는 음악

바드 캐릭터성과 게임 세계관 한껏 담아낸 뮤직비디오 공개

넥슨 '워헤이븐' 신규 병사 '바드'가 캐릭터성을 담아낸 뮤직비디오 '더 리듬 오브 저스티스(The Rhythm of Justice)'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한껏 끌었다. 

뮤직비디오에서 노래는 바드 보이스를 연기한 성우 'Jack Baca'가 직접 맡았다. 일렉트릭 기타의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캐릭터성을 부각시킨 허스키한 보이스, 그리고 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영상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뮤직비디오 속 안무도 주목 포인트다. 바드는 마치 곰을 연상케 하는 육중한 체구다. 몸동작은 체구와 정반대로 날렵하다.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나 영화 스쿨 오브 록의 잭 블랙을 연상시킨다. 수려한 기타 연주 동작이 영상을 도중에 끊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가사에는 워헤이븐의 모순된 세계관이 반영됐다. 영웅을 향한 신뢰에서 전장으로 향한 병사들의 스토리와 최후의 안식처를 찾기 위해 끝없이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워헤이븐 뮤직비디오 음원은 국내 및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도 발매될 예정이다. 워헤이븐 운영진은 "바드 뮤직비디오를 기점으로 캐릭터들의 설정과 세계관 그리고 개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워헤이븐 The Rhythm of Justice 뮤직비디오

워헤이븐은 근접 무기를 활용한 난투 속 완전히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대규모 팀 PvP 액션 게임이다. 현재 넥슨닷컴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중이다. 최근 첫 업데이트로 신규 병사 바드를 내세우면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바드는 가호의 선율 등 여타 동료 이용자들의 전투를 지원하는 데 특화된 지원형 캐릭터다. 공격과 수비 모두 유능한 성능을 갖췄고 여타 게임에서의 바드 이미지와 다소 차별된 디자인으로 설계돼 호평받았다.

한편 워헤이븐은 11월 15일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올해 시상식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 워헤이븐을 앞세워 마비노기 영웅전 이후 두 번째 자체 개발 대상작을 노리고 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