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9월 관광객 1352만명... 산림엑스포에 몰려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10.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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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년보다 145% 증가
대만·태국 등서 많이 방문
강원산림엑스포. [자료=조직위]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강원도에 135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31일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발표한 ‘9월 관광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관광객은 1352만17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2% 소폭 증가했다. 내국인은 1%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외국인은 145%나 급증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태국, 홍콩, 러시아, 말레이시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관광객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지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 대거 몰렸다. 9월 4개 시군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4%씩 늘었다. 고성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의 경우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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