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분야 인재육성’ 업무협약

전북대학교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31일 업무협약을 맺고 방산 분야 인재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방산 분야 인재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31일 전북대학본부 4층 대접견실에서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및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등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 진흥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전북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참여,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방위산업 첨단 신기술과 신소재 개발 연구 등을 공동 수행하고, 방위산업 기업체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오봉 전북대총장은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북대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로 진흥회상근부회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산업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서는 전북대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산학협력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