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학교, '제10회 어깨동무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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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5일 홀트학교가 주최하고 홀트학교 산하 장애학생 음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10회 어깨동무음악회'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홀트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만나면 음악 친구'라는 주제로 주최 학교인 홀트학교를 비롯해 고양신일초, 광성드림학교, 일산은행초, 한국경진학교가 참여해 음악으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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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만나면 음악 친구’라는 주제로 주최 학교인 홀트학교를 비롯해 고양신일초, 광성드림학교, 일산은행초, 한국경진학교가 참여해 음악으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 행사를 후원하는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BGF복지재단 및 고양문화재단 관계자와 출연 학교 및 관내 특수학교의 학교장, 홀트아동복지회 산하기관장, 그리고 학부모와 인근 주민이 참석해 학생들이 펼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축하하며 힘찬 박수로 격려했다.
특히 2023년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홀트학교 예그리나&국악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에 열린 ‘16회 TJB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2014년 창단된 세로토닌드럼클럽은 지난 10월 21일에 열린 ‘2023 세로토닌드럼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각 순서의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사회를 맡은 고등학교 2학년 공병훈·이의현 학생이 관객들의 소감 발표와 퀴즈 풀기, 경품 전달, 그리고 유튜브 응원 댓글을 읽어주는 등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객 참여를 이끌었다.
어깨동무음악회에 두 번째 참가한다는 고양 신일초등학교 사랑소리합창단의 위소유(6학년) 양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점점 더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회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환 홀트학교 교장은 “이번 어깨동무음악회는 장애학생 문화예술 거점교육기관의 특수교사와 예술강사로 구성된 장애학생 음악교육 연구회 선생님과 학생 오케스트라 강사, 그리고 참여학교의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정성껏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준비했다”며 “참석한 모든 분에게 형형색색의 다양함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학교는 홀트아동복지회가 1962년 설립한 특수교육기관으로, 홀트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전공과 등 29개 학급에서 179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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