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상자 펄프몰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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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간식 치킨을 담는 상자가 생분해성 펄프몰드로 만들어진다.
펄프·제지기업 무림P&P(대표 이도균)가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고, 생분해 펄프몰드를 '허니콤보' 치킨상자에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펄프몰드 상자는 기존 백판지 치킨상자에 비해 포장작업이 단순한 게 특징.
치킨상자 소재로 사용되는 펄프몰드는 국내 유일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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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안전·내구성 등 장점
다음달 수도권 일부서 시작
국민간식 치킨을 담는 상자가 생분해성 펄프몰드로 만들어진다.
펄프·제지기업 무림P&P(대표 이도균)가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고, 생분해 펄프몰드를 ‘허니콤보’ 치킨상자에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무림의 펄프몰드는 생(生)펄프로 만들어지며 식품안전성은 물론 내구성, 친환경성까지 두루 갖춘 차세대 친환경 용기로 평가받는다. 상자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래도록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뚜껑을 떼어내 치킨무나 뼈를 담는 쟁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펄프몰드 상자는 기존 백판지 치킨상자에 비해 포장작업이 단순한 게 특징. 가맹점주의 매장 운영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상자의 경우 일일이 접어 조립해야 하는데 펄프몰드 상자는 이 과정이 없다. 상자 공급가격도 이를 통해 상쇄된다고 무림 측은 설명했다.
교촌은 본사가 있는 수도권 남부를 시작으로 수도권 전체와 전국으로 펄프몰드 상자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메뉴인 ‘허니콤보’ 포장에만 우선 도입된다.
치킨상자 소재로 사용되는 펄프몰드는 국내 유일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위해평가원(BfR) 등 글로벌 시험인증을 통과해 위생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기도 했다.
무림 측은 “강도와 내구성이 월등해 내용물을 완벽하게 보호된다. 기름, 수분을 차단하는 기능도 뛰어나 기름진 음식을 담거나 보관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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