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거장 이문열 작가 '밀양시 명예시민증 받다'

안지율 기자 2023. 10. 31.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31일 소회의실에서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를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자 또는 시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일호 시장이 이문열(오른쪽) 작가에게 밀양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1일 소회의실에서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를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자 또는 시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밀양초등학교를 졸업한 이문열 작가는 1979년 소설 ‘새하곡’으로 등단한 이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문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문열 작가 밀양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년 시절을 보낸 밀양을 문학적 배경으로 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대하소설 ‘변경’ 등을 발표하며 많은 독자에게 밀양을 알리고 밀양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문열 작가는 다양한 작품에 밀양을 녹여내는 등 밀양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명예시민을 수여함으로써 이문열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밀양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