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기계 사고 속출…영월서 1명 사망, 1명 중태

방기준 2023. 10. 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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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53분쯤 영월 무릉도원면 도원리에서 농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트랙터에 왼쪽 다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는 희망농기계 직원과 함께 펌프카를 이용해 1시간여 동안 트랙터 해체 작업을 벌여 A씨를 구조한 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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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소방서가 트랙터에 왼쪽다리가 끼인 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53분쯤 영월 무릉도원면 도원리에서 농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트랙터에 왼쪽 다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는 희망농기계 직원과 함께 펌프카를 이용해 1시간여 동안 트랙터 해체 작업을 벌여 A씨를 구조한 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후송했다.

▲ ▲영월소방서 구조대가 탈곡기에 팔이 끼인 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또 같은날 12시 32분쯤 산솔면 화원리에서는 정선 신동읍에 사는 60대 B씨가 탈곡작업 중 탈곡기에 팔이 끼여 2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를 보인 채 영월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정대옥 소방서장은 “최근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크고 작은 농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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