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30은 틴더, 4060은 여보야로 짝 찾는다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1030 사용자 가장 많이 쓰는 소개팅앱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소개팅 앱 비교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가 감소하는 추세 속 틴더의 사용자 수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틴더는 2023년 9월 19만7011명의 사용자 수를 보이며 일정 수준 이상의 사용자 수를 유지했다.
성별 및 연령별 소개팅 앱의 데모그래픽 사용량 분석 결과, 30대 이하의 사용자들은 ‘틴더’를, 40대 이상의 연령대는 ‘여보야’와 ‘양팅’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개팅 앱 시장에서 ‘특정 프로필 인증’을 필요로 하는 앱은 남녀 성비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득, 직업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검증하는 ‘디이아매치’, 기독교 청년 대상 소개팅 앱 ‘크리스천 데이트’, 직장 인증 소개팅 앱 ‘스카이피플’ 등이 있다.
남도마켓, Pre-A 20억원 투자 유치
남대문 B2B 도소매 거래 플랫폼 ‘남도마켓’을 운영하는 ㈜남도마켓은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전부 후속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디캠프, IBK, 인하대,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VC들은 남도마켓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Social) 부분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마크앤컴퍼니 업무 협력 협약 체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거대 AI 기술과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일등 공공 액셀러레이터’를 목표로 벤처펀드 조성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마크앤컴퍼니는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에피카, 사옥 확장 이전
자동차 판매·유통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에피카는 국내외 사업 확장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 논현동의 5층 건물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에피카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신사옥 5개 층 중 1층을 전기차와 디지털 솔루션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현상을 담아낼 복합 문화공간으로 할애했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명차 전시회와 함께 북콘서트처럼 차량을 주제로 모임을 갖는 카(Car) 콘서트를 열거나 자동차 관련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등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알레시오, '펫 AI 프로필' 출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알레시오(대표 김다운)'가 본인의 반려동물 사진으로 AI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는 '펫 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퍼스널컬러 AI 프로필'은 알레시오가 운영하는 이미지 생성 AI 프로필 '로우라(Loura)' 어플리케이션의 신규 서비스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성 AI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펫 AI 프로필'의 경우 자신의 펫(반려견·반려묘)의 사진 10장을 등록하면, 고퀄리티의 스튜디오 프로필 사진의 퀄리티의 이미지 30장이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인, ‘NEXT프랜차이즈거래소’와 업무협약 체결
프랜차이즈 가맹관리 솔루션 앱 ‘FC다움’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인이 ㈜NEXT프랜차이즈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NEXT프랜차이즈거래소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각자문, IR보고서 작성, 재무건전성 개선, 양도양수, 투자유치 등에 관한 업무를 컨설팅 하는 프랜차이즈 M&A 전문기업이다.
프랜차이즈 M&A를 위해선 수치화된 데이터가 필요하기에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수 프랜차이즈 본부의 M&A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리얼트립, 패키지 여행 서비스 출범
마이리얼트립이 출범 12년 만에 기존 패키지 여행과 차별성을 강조한 첫 B2C 패키지 여행 서비스를 발표하며 시장 진출을 알렸다. 여행 슈퍼앱을 운영 중인 마이리얼트립이 올해 초 신설한 CIC(사내독립기업, Company in Company)를 통해 항공과 호텔 예약부터 투어, 미식,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된 ‘마이리얼트립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 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자유여행 중심의 투어와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해오며 성장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 호텔, 렌터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여행 슈퍼앱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지속 투자해 왔다.
비스테이지, ‘브랜드 커스텀’ 기능 업데이트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올인원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에 ‘브랜드 커스텀’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해 고객사에게 더 많은 플랫폼 운영 자유를 제공하고 고객사의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사는 메인 홈에 섹션을 자유롭게 구성·운영할 수 있으며, 비스테이지와 X(구 트위터)를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비스테이지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다양한 고객사의 자유로운 플랫폼 운영을 보장하고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비스테이지는 지난 8월 브랜드 커버 영역의 영상, 텍스트 비율, 컬러 등을 설정할 수 있게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숍(Shop)의 개별 상품, 콘텐츠, 커뮤니티 등의 최신 콘텐츠까지 메인 홈 섹션에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게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시장은 외국인 ATM?…1조 팔아치우자 '속수무책'
- "매년 반값에 새 휴대폰"…국내 첫 가전 교체 서비스 나왔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공급대란 올까 걱정"…빈대 확산에 '두둥실' 떠오르는 종목
- "문자로 하면 안될까요"…전화 오면 식은땀 흘리는 MZ세대
- "유명 배우도 당했다"…670억 투자 사기, 결국 구속 기소
-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이혼 절차 진행 중"
- 박정수 압구정 5층 건물 세운 이유…"연인 정을영 PD 일하라고"
- "미용에 30억 투자"…엄정화 아니었다, 사칭 경고
- "마약한 적 없다"는 지드래곤, 팬 댓글에 '좋아요' 화답
- "우리 애만 뒤처질라"…강남 학부모들 '이것'에 돈 안 아낀다 [강경주의 IT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