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막아라' 제주, 11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이정민 기자 2023. 10. 31.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내 사육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1차분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도착하는대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2만마리를 접종할 수 있는 1차분 백신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항 6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육 규모 50마리 이상인 전업농가는 제주·서귀포시축협으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만마리 분량 1차분…11월 7일까지 모든 사육 소 접종
[무안=뉴시스] 소 럼피스킨병 예방백신 접종요령과 주의사항 알리는 홍보물. (그래픽=전남도 제공) 2023.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사육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1차분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도착하는대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2만마리를 접종할 수 있는 1차분 백신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항 6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백신은 세 차례에 나눠 순차적으로 제주에 도착한다.

사육 규모 50마리 이상인 전업농가는 제주·서귀포시축협으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하면 된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용 백신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지원반에 공급한다.

수의사와 보정인력 등 12개반 64명으로 편성된 접종지원반이 소규모 농가 접종을 맡는다.

백신을 공급받은 농가는 백신제조사의 사용설명서를 확인 후 접종해야 하고 접종 개체에 대한 접종내역을 기록 및 관리해야 한다.

도는 오는 11월 7일까지 도내 모든 사육 소 4만2000여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30일 기준 제주와 경북을 제외한 8개 시·도에서 67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