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문앞 경찰관 2명 흉기피습···70대 남성 체포

김정욱 기자 2023. 10.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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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7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박모(77)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국방부 정문 앞을 지나가다가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빨리 지나가라"고 말하자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최모 경감의 복부, 정모 경사의 왼쪽 팔 부위를 찔렀다.

부상당한 경찰관 2명은 인근 병원 두 곳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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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지나가라”고 말하자 가방에서 흉기 꺼내 범행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7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용산 국방부 정문 앞 피습 현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7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박모(77)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국방부 정문 앞을 지나가다가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빨리 지나가라”고 말하자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최모 경감의 복부, 정모 경사의 왼쪽 팔 부위를 찔렀다.

경찰은 “박씨를 현장에서 미란다 고지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박씨를 인근 파출소로 이송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당한 경찰관 2명은 인근 병원 두 곳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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