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 1위..."친환경 중심 사업구조 재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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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국내 그룹사 중 올 한해 그룹 전체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그룹은 최근 5년간 친환경 중심의 사업 체질개선, 지주사 체제 변환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한 게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브릿지 에너지로 평가 받는 LNG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LNG 터미널 사업을 일원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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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국내 그룹사 중 올 한해 그룹 전체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상위 30대 그룹의 상장사 216개의 시가총액을 올해 1월 2일 대비 지난 10월 13일 종가 기준으로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그룹의 6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41조9천387억 원에서 92조3천285억 원으로 120%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당기간 미래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게 연구소의 분석입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그룹은 최근 5년간 친환경 중심의 사업 체질개선, 지주사 체제 변환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한 게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주사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의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 수소환원제철 중심의 수소사업 개발과 같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해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 안정적 배당성향을 가진 저 PBR 철강주 중심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등과 같은 전략사업에 그룹의 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포스코그룹은 모태인 철강 부문 역시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비전을 세우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중장기 탄소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계철강협회장이기도 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 국제 포럼인 HyIS를 개최해 탄소중립 아젠다를 리딩하고 친환경 철강 산업의 미래를 국제 무대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신모빌리티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18년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를 시작으로 호주 필바라(Pilbara)社(광석 리튬) 지분, 호주 레이븐소프(RNO:니켈)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또,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브릿지 에너지로 평가 받는 LNG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LNG 터미널 사업을 일원화했습니다.
LNG 터미널 추가 확대와 함께 지난해 4월에는 호주 Senex社를 인수(0.8Tcf)하는 등 가스전 자산 규모도 확대했습니다.
◆ 적극적 투자자 소통정책 확대
포스코그룹은 그룹 성장전략과 경쟁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주와 투자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밸류 데이를 신설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등 핵심사업의 비전과 재무 목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시장의 해도를 제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함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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